'등굣길 콘서트'…중학교서 일주일간 아침마다 학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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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중학교가 정서 회복과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침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용두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매일 아침 '2024 정서회복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3학년 한 학생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평소 등교하는 길이 매우 힘들었는데 아침마다 버스킹 공연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니 즐거운 기분이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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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 한 중학교가 정서 회복과 학업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침마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용두중학교는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매일 아침 '2024 정서회복을 위한 등굣길 버스킹' 공연을 가졌다.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는 학생회 임원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18개 팀 60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 3개 팀씩 20분간 공연을 펼쳤다.
공연 학생들은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평소 연습한 기타 실력을 뽐내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사들을 격려했다.
버스킹 공연이 있는 날이면 아침마다 학교 광장은 전 교사와 전교생이 함께 모여 관람하거나 격려하면서 사제지간 정도 나눴다.
3학년 한 학생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로 평소 등교하는 길이 매우 힘들었는데 아침마다 버스킹 공연을 보고 하루를 시작하니 즐거운 기분이다.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미 용두중 교장은 "학생들이 서툴더라도 자발적으로 행사를 만들어나간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이 미래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등굣길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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