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카드 `대한항공카드` 4년 만에 단종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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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 특화 혜택을 담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행사 기간 내 기준 충족 시 해당 카드를 소지한 회원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최대 5%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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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상품 출시 예정"
현대카드가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 특화 혜택을 담은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대한항공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대한항공카드는 4년 만에 단종될 예정이다.
1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부터 대한항공카드 4종(030·070·150·the First)의 신규 및 교체, 갱신, 추가 발급을 종료한다.
현재 발급된 카드는 유효 기간까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효 기간 내 분실 및 훼손 등의 사유에 의한 재발급은 가능하다. 단, 재발급할 경우 유효 기간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 등 상품 리뉴얼 진행 중으로 기존 상품에 대한 발급은 중단한다"며 "발급된 카드의 유효 기간 만료 시 다른 카드 상품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뉴얼 상품에는 새로운 슬로건이자 상품 혜택 및 서비스 구조를 체계화하는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적용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카드는 항공기 편명을 모티브로 해 혜택 수준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상품이다. 연회비는 대한항공카드 030 및 070, 150 각각 3만원, 7만원, 15만원이다. 대한항공카드 the First의 경우 50만원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여행 및 출장 등 항공 이용 관련 바우처 혜택, 스카이패스 멤버십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카드는 대한항공카드 단종 전 이달 말까지 마지막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기준 충족 시 해당 카드를 소지한 회원 대상으로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최대 5%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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