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동주염전 체험장·짚라인 조성, 9월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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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동 동주염전에 염전체험장을 조성, 오는 9월 시민에게 개방한다.
19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동주염전 인근 토지매입을 시작해 6만3750㎡ 부지에 염전체험장을 조성 중이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전날 9월 체험장 개장에 앞서 염전체험장을 찾아 실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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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단원구 대부동 동주염전에 염전체험장을 조성, 오는 9월 시민에게 개방한다.
19일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 동주염전 인근 토지매입을 시작해 6만3750㎡ 부지에 염전체험장을 조성 중이다.
염전체험장에는 교육관, 체험관, 소금창고, 짚라인 등을 설치해 놀이와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8월 체험장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동주염전은 수도권에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규모 염전이다. 1953년에 만들어졌다. 염전 바닥에 옹기 조각 '깸파리'를 깔아 천일염을 생산하는 전통적 제염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전날 9월 체험장 개장에 앞서 염전체험장을 찾아 실사를 벌였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짚라인과 체험관 이용 시 불편 사항이 있는지 확인한 뒤, 여름철을 대비한 편의시설과 관광요소를 추가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재 짚라인 급경사지 사면보강공사 등 일부 보완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체험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은 “대부도의 갯벌과 염전자원을 활용하고 생태 및 자연관광이 결합된 시민들의 관광·여가 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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