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군 "일반음식점 398곳에 'K급 소화기' 지원" 등

[괴산=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일반음식점 398곳에 주방 화재 진압용 'K급 소화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군은 K급 소화기 구입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였다. 주방을 뜻하는 단어 '키친'(Kitchen)의 첫 음절을 딴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주방에서 식용유 등에 붙은 불은 발화점이 높다. 일반 소화기를 이용하면 불길을 쉽게 제압할 수 없고 재발화 가능성도 높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유막을 형성해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재발화를 방지한다.

◇송인헌 괴산군수,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수상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19일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상'을 수상했다.

송 군수는 이날 TV조선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주관한 2024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민선8기 취임 이후 2년간 공모사업 115건에 선정돼 5600억원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점, 충북 지자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점, 농촌 외국인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건립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괴산군, 서울 청년창업가 대상 ‘넥스트로컬 캠프’ 개최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능촌리 오가닉테마파크 교육장에서 올해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6기' 지역캠프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캠프에는 서울시 청년창업팀 회원 등 35명이 참여한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에 창업을 할 수 있도록 3단계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최대 7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군은 7월까지 임시체류 공간과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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