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우승 노리는 포르투갈, 극장골로 체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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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후반 추가 시간에 체코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골을 뽑아내며 8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7분 뒤 체코의 자책골로 곧바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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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세이상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 골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 시간에 체코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골을 뽑아내며 8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선제골을 헌납하면서 흔들렸다. 체코는 후반 17분 루카스 프로보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7분 뒤 체코의 자책골로 곧바로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 누누 멘데스의 헤딩이 체코 골키퍼 인드르지흐 스타네크의 선방에 막혔지만, 바로 앞에 서 있던 체코 수비수 다리에 맞고 골로 연결된 것. 후반 41분 디오구 조타의 헤딩도 골망을 흔들긴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취소됐다.
90분간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2분)에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을 투입해 역전을 노렸고 이는 적중했다. 콘세이상은 투입되자마자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려 승부를 2-1로 마무리 지었다.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역대 최고령 주장이자 역대 최다 출전(6회)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F조의 튀르키예는 조지아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선두에 올랐다. 튀르키예는 메르트 뮐뒤르의 선제골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신예 공격수 아르다 귈러의 추가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후반전 추가시간 케렘 아크튀르콜루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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