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0선 돌파…시총 1위 오른 '갓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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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한국 증시에 모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800선에 도전하고 있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시총 1위 소식과 함께 또 사상 최고가를 썼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중이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면서 2798.55까지 고점을 높였는데요. 지난 2022년 1월 24일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2800선 문턱에서 소폭 조정받으면서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1.04% 상승한 2792.6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천억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만 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등 시총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86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리면서 1천380원을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는 결국 시총 1위가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간밤 3.51% 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는데요.
액면분할 열흘 만에 시총이 3조 3천억 달러를 넘으면서 코스피 전체 시총의 두 배에 가까울 정도로 초거대 공룡이 됐습니다.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질주 영향에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행진을 이어갔고요. 다우지수도 0.15% 상승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휴가시즌 수요 증가 전망에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4월 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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