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0선 돌파…시총 1위 오른 '갓비디아'

김동필 기자 2024. 6. 19. 11: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과 한국 증시에 모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800선에 도전하고 있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시총 1위 소식과 함께 또 사상 최고가를 썼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 중이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면서 2798.55까지 고점을 높였는데요. 지난 2022년 1월 24일 이후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2800선 문턱에서 소폭 조정받으면서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1.04% 상승한 2792.6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3천억 넘게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만 원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 등 시총 상위종목은 일제히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면서 86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리면서 1천380원을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는 결국 시총 1위가 됐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간밤 3.51% 오르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는데요.

액면분할 열흘 만에 시총이 3조 3천억 달러를 넘으면서 코스피 전체 시총의 두 배에 가까울 정도로 초거대 공룡이 됐습니다.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질주 영향에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행진을 이어갔고요. 다우지수도 0.15% 상승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휴가시즌 수요 증가 전망에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4월 말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