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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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투자배급하는 영화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18일(현지시간) 영화 '하얼빈'의 초청 소식과 함께 '하얼빈'이 해당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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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투자배급하는 영화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18일(현지시간) 영화 '하얼빈'의 초청 소식과 함께 '하얼빈'이 해당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북미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대거 진출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게 됐다.
'하얼빈'이 소개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대중 관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게스트가 참석하는 상영회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임상수 감독의 '하녀'(2010), 조의석 감독의 '감시자들'(2013), 이정재 감독의 '헌트'(2022),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류승완 감독의 '밀수'(2023) 등이 초청된 바 있다.
이번 '하얼빈' 초청 소식을 알린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 낸 감독의 영화를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전했고, 수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종합적인 영화 예술을 사용해 그려낸 점이 매우 놀랍고 촬영, 연기, 서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며 '하얼빈'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얼빈'에는 안중근 역을 맡은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등이 출연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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