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리스트 하나 추가요”…역세권 ‘이곳’에 최고 45층 1332가구 들어선다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6.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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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에 1332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19일 서울시는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이 조건부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길2구역엔 총 18개 동,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 공공주택 1332가구가 공급된다.

시는 신길2구역을 분양과 임대가구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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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신길2구역 조감도.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에 1332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19일 서울시는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길2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이 조건부가결됐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을 뜻한다. 지난해 역세권 3곳이 통합심의를 통과한 이후 저층 주거지역으로는 신길2구역이 처음으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신길2구역엔 총 18개 동, 지하 3층~지상 45층 규모 공공주택 1332가구가 공급된다. 용적률은 300% 이하로 적용됐다. 공공분양주택 905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67가구, 공공임대주택 160가구 등이다.

우신초 인근 경관녹지를 조성하해 단지 진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와 가로형 공개공지를 연계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드는 한편 주변 지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는 신길2구역을 분양과 임대가구 간 구분을 없앤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이번 심의 결과를 토대로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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