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염특보 확대 '불볕더위' 기승…강릉은 3번째 열대야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6. 19.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강원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강릉에서는 올 들어 3번째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정선평지,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강릉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는 열대야가 올 들어 3번째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강릉의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내륙중심 폭염주의보 8곳으로 확대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강릉 송정해변 솔밭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9일 강원지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강릉에서는 올 들어 3번째 열대야가 관측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정선평지,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로써 도내 폭염특보는 전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춘천을 포함해 총 8곳으로 늘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지난해 8월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포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 전영래 기자


강릉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식지 않는 열대야가 올 들어 3번째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강릉의 최저기온이 25.2도를 기록하며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기상청은 이날도 강한 햇볕에 강원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33~3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30~34도, 강원동해안은 30~33도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도 철저히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