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중 고를 수 있다고?' 축구의 신 모두 접한 베테랑 DF... '전 동료와 재회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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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계약 만료로 세비야를 떠난 라모스가 메시, 호날두의 소속팀과 링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세비야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는 다음 시즌 세비야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라모스가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는 말로 라모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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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8)의 차기 행선지는 과연 어느 곳일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계약 만료로 세비야를 떠난 라모스가 메시, 호날두의 소속팀과 링크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세비야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는 다음 시즌 세비야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라모스가 보여준 헌신과 리더십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는 말로 라모스와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라모스는 2003/04 시즌 세비야를 통해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발을 올렸다. 데뷔 시즌 라모스의 출전 시간은 다소 적었지만, 그 이듬해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05년 자국 최고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단행했다.
이후 라모스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기 전까지 레알에서 16년을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 하며 축구 선수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거머쥔 라모스는 이후 2023년 친정팀 세비야로 복귀했다.
당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거대 자본을 갖춘 팀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라모스는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낸 친정팀과 동행을 결심한다.
라모스는 오랜만에 복귀한 친정팀에서도 올 시즌 제 몫을 다해냈다.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변치 않는 기량을 선보인 라모스지만, 시즌이 종료되자 이별 소식을 전했다.
라모스는 "돈 문제로 세비야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건 아니다. 가족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 경기에 계속해서 나서고 싶다.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자신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여름 라모스에게 러브콜을 보낸 바 있는 인터 마이애미, 알 나스르가 다시 한번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라모스의 에이전트가 메시가 활약하는 마이애미를 포함해 MLS 구단과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알 나스르도 그에게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이미 PSG에서 메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세비야를 떠난 라모스가 마이애미, 알 나스르에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함
-라모스는 올 시즌 세비야에서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을 떠나기로 결정함
-마이애미, 알 나스르는 과거 라모스에 동료였던 메시,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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