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음바페, 대표팀 캠프 복귀→네덜란드 출전 불투명…"마스크 착용, 플레이 영향 X"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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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캠프에 복귀했다.
영국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부상 확인 후 대표팀 캠프로 복귀했다. 네덜란드전 출전은.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음바페가 네덜란드와 경기 출전이 아직 불확실하다. 그는 부상이 확인된 뒤 대표팀 캠프로 복귀했다. 음바페가 팀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판단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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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 캠프에 복귀했다. 네덜란드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 착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BB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진 음바페가 부상 확인 후 대표팀 캠프로 복귀했다. 네덜란드전 출전은. 아직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18일 오전 4시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으로 조 2위(승점 3), 오스트리아는 1패로 조 4위(승점 0)에 자리 잡았다.
선제골은 프랑스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막기 위해 뵈머가 머리를 갖다 댔으나 오스트리아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프랑스가 선제골을 지키며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을 수 없었다. 음바페의 부상이 발생했기 때문. 후반 40분 프랑스의 프리킥 과정에서 음바페가 헤더를 시도하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했다. 음바페는 얼굴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코 부위에 출혈까지 포착됐다.
의료진이 투입돼 음바페의 상태를 살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다. 그의 코에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결국 음바페는 후반 44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직후 병원으로 향했다.
경기 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의 상태가 좋지 않다. 코를 심하게 다친 것이 분명하다. 꽤 복잡한 것 같다.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는 음바페가 있을 때 더 강하다"라며 걱정했다.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을 확인한 뒤 병원에서 나왔다. 그는 초기 징후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는다. 향후 두 경기 동안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직접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라며 글을 올렸다. 상태가 좋진 않지만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차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당장은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축구연맹(FFF) 필리프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코에 부상을 입었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수술이 계획되지 않는다는 소식은 안심된다. 아직 그의 대회 소화 여부에 대해서 말하기엔 조금 이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의사의 최신 정보를 기다릴 것이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었던 수술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BBC'는 "음바페가 네덜란드와 경기 출전이 아직 불확실하다. 그는 부상이 확인된 뒤 대표팀 캠프로 복귀했다. 음바페가 팀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판단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 첼시,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마스크를 쓴다고 해서 플레이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시작하고 몇 경기를 치르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멋진 일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플레이가 나빠지는 건 아니다. 변명이 될 수도 없다. 전에 마스크를 착용한 경험이 있는데 몇 번의 훈련 세션 후 바로 경기에 투입됐다. 매우 편안하게 착용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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