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문가들, 수소버스 타고 '제주 그린수소시설' 탐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마지막 날인 19일 포럼 참가자들은 제주의 그린수소 시설을 견학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 버스를 타고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제주 에너지 공사 CFI(Cabon-Free Island·탄소 없는 섬) 미래관과 3.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이동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4 그린수소 글로벌포럼' 마지막 날인 19일 포럼 참가자들은 제주의 그린수소 시설을 견학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그린수소 사이트 투어'는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충전·활용 현장을 소개하는 행사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 버스를 타고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있는 제주 에너지 공사 CFI(Cabon-Free Island·탄소 없는 섬) 미래관과 3.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시설로 이동한다.
CFI 에너지미래관 앞마당 한편의 부지 약 4800㎡에 조성된 이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3㎿급 수전해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순도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하루 최대 1000㎏까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곳의 수전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7~200바(bar) 압력으로 압축해 튜브 트레일러 차량으로 옮긴다. 대당 최대 340㎏의 그린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튜브 트레일러 차량은 이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그린수소 충전소로 향한다.
이곳 그린수소 충전소에서 연료를 넣은 그린수소 버스가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운행을 했다. 그린수소 버스는 완충(20㎏)시 300㎞를 운행할 수 있다.
타지역에도 수소충전소가 있지만, 해당 충전소는 제주와 달리 천연가스 주성분인 메탄과 고온·고압 수증기의 화학반응으로 수소를 추출하는 '그레이수소' 충전시설이다. 그레이수소 생산과정에선 그린수소와 달리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도는 그린수소 충전시설을 4곳으로 확대하고, 오는 2030년까지 버스·청소차 등 수소 연료 차량 300대도 도입할 계획이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