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난 완벽하지 않아·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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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옮김.
도트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다.
도트가 가족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움츠러들 때마다 가족과 선생님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림 그리기 숙제를 하던 중 도트는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그리기를 반복하다가 급기야 그림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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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난 완벽하지 않아 = 마야 마이어스 글, 염혜원 그림. 이상희 옮김.
도트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다. 자신이 완벽하게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해 늘 불안해한다. 도트가 가족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움츠러들 때마다 가족과 선생님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림 그리기 숙제를 하던 중 도트는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그리기를 반복하다가 급기야 그림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만다. 숙제를 포기할 뻔했던 도트는 주위 어른들에게서 받은 응원과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자기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다시 힘을 얻는다.
'난 완벽하지 않아'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어린이, 완벽주의 성향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이다. 초등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어린이 고민을 깊이 있게 다룬 미국의 아동문학가 마야 마이어스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그림책 작가 염혜원이 함께 만들었다.
창비. 48쪽.
▲ 벌새 = 엘리자 수아 뒤사팽 글, 엘렌 베클랭 그림. 문현임 옮김,
셀레스틴은 어릴 때부터 살던 바닷가를 떠나 낯선 도시로 이사를 한다. 하늘 탐험가인 형은 도시로 이사한 셀레스틴을 찾아와 벌새를 건네주고, 이 벌새 덕분에 셀레스틴은 앞집에 사는 소녀 로뜨와 친해진다. 셀레스틴의 마음에 로뜨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던 중 로뜨가 갑자기 뉴질랜드로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한다. 셀레스틴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
그래픽 노블 '벌새'는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겪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한 십대 소년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성장하며 생의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2023년 스위스 청소년 도서상을 받았다.
글을 쓴 엘리자 수아 뒤사팽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소설가와 극작가로 활동 중인 작가로, 첫 소설 '속초에서의 겨울'로 스위스의 로베르트 발저 문학상을 받았다.
북극곰. 160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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