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박 내볼까"…IPO 훈풍에 비상장 주식 투자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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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 업계에서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기업 공개)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앞다퉈 뛰어들면서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 선행돼야 할 요소는 양질의 정보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가 만연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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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올해 금융 업계에서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비상장 시장이다. IPO(기업 공개) 활황 소식에 그동안 주춤했던 선학개미들이 앞다퉈 뛰어들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상장 기업 14곳의 공모 규모는 4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68% 상승했다. 잇따른 상장 철회 소식에 침잠했던 지난해 IPO 시장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2배, 4배로 높아지는 이른바 '따상', '따따상'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공모 청약 경쟁률도 높아졌다. 연초 IPO 기대주 중 하나였던 에이피알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약 1113대 1에 달했다.
이같은 열기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결산에서도 드러났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1분기 거래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06%로 증가했으며, 거래금액도 190% 뛰었다.
올해 1분기 계좌를 처음 연동한 투자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이상 늘었으며 거래를 처음 시작한 회원 수도 약 2.8배 증가했다. 종목 주목도를 반영하는 인기 거래 및 조회 순위에는 IPO를 준비 중이거나 IPO 관련 소식이 있는 기업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비상장 주식 투자 관건은 '정보'…"증권플러스 비상장 호평"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이를 위해 NICE 평가정보와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없는 소문에 의한 투자자 피해를 막고자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도 운영 중이다.
투자자는 거래 기능도 살펴야 한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서 허위 매물과 깜깜이 거래가 만연하기 때문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거래 불안정과 높은 유통 마진 등을 해소하고자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밖에 법률·재무·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종목심사위원회'를 구성, 기업 건전성을 분석하고 투자자 보호 정책도 시행 중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첫 매물 알림받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거래가 가능해졌거나, 그동안 거래 이력이 없던 종목의 매물이 등록돼 거래가 가능해졌을 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불필요한 공수와 대기 시간을 단축하면서 선학개미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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