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경험 나누는 '대구 학생 독서캠프'…기후환경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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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독서 경험을 서로 나누는 '2024 대구 학생 독서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캠프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대구 북부도서관 등 5곳에서 운영된다.
초등학생은 '환경과 개발 두 마리 토끼 잡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감탄(탄소 감량) 챌린지' 등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교사들이 개발한 10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후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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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독서 경험을 서로 나누는 '2024 대구 학생 독서캠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캠프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대구 북부도서관 등 5곳에서 운영된다. 초·중·고 학생 540여명이 함께한다.
학교급별로 독서 프로그램 참여(초등), 독서 토론(중등), 독서 포럼(고등)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은 '환경과 개발 두 마리 토끼 잡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감탄(탄소 감량) 챌린지' 등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교사들이 개발한 10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후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기후환경 전문가인 김해동 계명대 교수의 특강을 듣고 저서 '오늘부터 나는 기후시민입니다'를 읽은 후 주제를 만들어 토론하거나, 탐구활동을 거쳐 포럼을 통해 탐구 결과를 공유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와 토론 활동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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