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추진중인 할리스커피, KG프레시와 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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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 운영사 KG할리스에프앤비가 육류가공업체 KG프레시와 합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G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의 합병이 내부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KG할리스에프앤비는 KG프레시 지분 100%(22만9000주)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 흡수합병 방식이 유력하다.
이는 할리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이 냉랭하자 양사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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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할리스커피 운영사 KG할리스에프앤비가 육류가공업체 KG프레시와 합병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G할리스에프앤비와 KG프레시의 합병이 내부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KG할리스에프앤비는 KG프레시 지분 100%(22만9000주)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 흡수합병 방식이 유력하다.
이는 할리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반응이 냉랭하자 양사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할리스는 지난해 9월 국내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IPO 주관사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할리스 측은 4000억 원 이상의 몸값을 기대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절반인 2000억 원대였다.
KG그룹은 2018년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할리스를 1450억 원에 인수했다. 할리스 영업이익은 인수 당시 160억 원에서 지난해 90억 원으로 급감했다. 가맹점도 2020년 484개에서 2022년 439개로 감소했다.
1996년 설립된 KG프레시는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생산업체다. 지난해 매출 1670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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