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놓고 군산시-김제시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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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 수변도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해 항만배후시설로의 전환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할 것을 새만금개발청에 요구했다.
군산시는 여기에 새만금 수변도시는 항만과 공항, 철도가 만나는 곳으로 배후물류거점으로 장점이 있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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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종합적인 개발 위해 정주여건 마련은 필요
새만금 관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 수변도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해 항만배후시설로의 전환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에 반영할 것을 새만금개발청에 요구했다.
새만금 신항만 배후 시설용지가 부족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새만금 산단이 확장되는 것을 감안하면 배후물류단지 필요성이 크다는 이유에서이다.
군산시는 여기에 새만금 수변도시는 항만과 공항, 철도가 만나는 곳으로 배후물류거점으로 장점이 있다는 것도 강조하고 있다.
군산시는 또 새만금 수변도시는 주거 여건도 불리하고 인구감소상황에서 기존 군산과 김제의 도심지 공동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군산시의 입장에 대해 김제시의 것이 될 것이 확실한 수변도시에 딴지를 거는 것으로 수변도시 건설은 꼭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변도시는 새만금 첫 도시로 새만금의 종합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도시정주여건이 마련돼야 하며 수변도시는 반드시 필요하고 성공해야 할 사업이라는 입장이다.
김제시는 또 부족한 신항만 배후물류단지는 신항만과 새만금 2호 방조제 사이를 추가 매립하는 등 별도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현재 상황에서는 수변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가 6.6㎢를 조성하는 새만금 수변도시에 대해 군산시와 김제시가 맞서면서 새만금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 확산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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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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