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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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끄는 국가AI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며 "4월4일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격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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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끄는 국가AI위원회가 다음달 출범한다"며 "4월4일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격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AI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자문회의로 AI 의 정책수립과 민관협력 등을 총괄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AI위원회 신설을 공언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당시 "AI는 산업뿐 아니라 사회를 바꾸는 기반 기술로, 파괴력이 어마어마한 게임 체인저"라며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앞으로 국가AI위원회로 격상해 AI국가 전략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통령실은 국가AI위원회를 AI 정책 관련 최상위 컨트롤타워로 운영하면서 주요 AI 관련기업 대표자들과 부처 장관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장관급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과 민간위원단을 최종 확정하면 다음달 중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초대 부위원장에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염 총장은 현재 AI전략최고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협의회가 출범 3개월 만에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격상하는 만큼 민간위원장인 염 총장이 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염 총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비상임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등을 지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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