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교향악단, 율곡도서관 마티네 콘서트 개최

김철억 2024. 6.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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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오는 7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김천시립합교향악단 율곡도서관 마티네 콘서트 'Good Morning Mozart!'를 개최한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율곡도서관 2층 율곡홀 매표소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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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Mozart!-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관장 배정화)에서는 오는 7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김천시립합교향악단 율곡도서관 마티네 콘서트 'Good Morning Mozart!'를 개최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으로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하는 것을 말하며, ‘11시 콘서트’, ‘브런치 콘서트’ 등의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공연 포스터. [사진=김천시청]

이번 공연은 총 3곡이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은 '잘츠부르크 협주곡' 중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G장조 K.216, 모차르트 자신이 '스트라부르크 협주곡'이라 부르고 있는 비교적 소규모이고 악상도 간단하지만, 풍부하고 아름다운 음의 색채와 정취에 넘쳐 있는 곡이다.

현재 수원시향의 객원 악장이자 국민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와 협연한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크가 호른 협주곡 가운데 처음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호른 협주곡 2번'이다. 모짜르트는 격의 없이 지내고 있는 호른 주자 요제프 로이트게프를 위해 작곡한것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호른 주자 이석준과 협연한다. 세 번째 곡은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주피터'이다. 1788년 모차르트는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게다가 생후 6개월인 딸인 갑작스럽게 사망해 깊은 상심에 빠졌지만, 그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작곡한 교향곡이다.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립교향악단이 1악장과 4악장을 연주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교향악단은 올 4월에 예술의전당의 초청을 받아 공연할 정도로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많은 분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펼쳐질 김천시립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율곡도서관 2층 율곡홀 매표소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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