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제복 입은 영웅' 예우하는 나라 만들겠다"

이기림 기자 2024. 6.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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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복 입은 영웅'을 예우하는 나라,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외박을 나온 국군 장병이 낯선 이로부터 케이크를 선물받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도 젊은 날 군 복무를 했다"며 "군복을 입은 장병들을 보면 늠름한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요즘 같은 날씨엔 얼마나 덥고 고될까 싶어 짠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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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기념식만 보훈 아냐…고맙다 인사하는 게 보훈"
한덕수 국무총리. 2024.6.18/뉴스1 ⓒ News1 청사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복 입은 영웅'을 예우하는 나라, '제복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외박을 나온 국군 장병이 낯선 이로부터 케이크를 선물받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도 젊은 날 군 복무를 했다"며 "군복을 입은 장병들을 보면 늠름한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요즘 같은 날씨엔 얼마나 덥고 고될까 싶어 짠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한때 군인이었거나, 군인의 가족이었거나 친구이기 마련"이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훈장을 드리고 기념식을 하는 것만 보훈이 아니다"라며 "우리 주변의 영웅들에게 기회 있을 때마다 고맙다고 살갑게 인사드리는 것이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보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인들이 미군을 대하는 자세가 곧 미국의 힘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전방과 후방에서 애쓰는 모든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오늘도 안전했다"고 강조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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