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임석 광주시의원, 광주시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정책 '전무'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4. 6.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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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임석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 1)은 19일 제32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광주시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이 처한 상황으로 △학업과 돌봄의 병행으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 △돌봄의 부담으로 정신적, 신체적 문제 발생 △돌봄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설명하며 이들을 위한 광주시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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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도 유명무실 질타
"더는 가족 돌봄 청소년 외면해서는 안 돼"…광주시의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촉구
서임석 광주광역시의원이 본회의장에서 발언하는 모습.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서임석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 1)은 19일 제32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마지막 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에 거주하는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광주시의 실질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은 자신의 부모님, 조부모님, 형제자매 등 가족 구성원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13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뜻하며, 전국에 약 18만 4천 명에서 29만 5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3년 8월 7일 '광주광역시 가족 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서 의원은 "조례가 제정된 지 벌써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광주시의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원과 방안은 현재까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며, 이들의 규모나 실태 파악을 위한 계획조차 없다"고 질타했다.

서 의원은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이 처한 상황으로 △학업과 돌봄의 병행으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 △돌봄의 부담으로 정신적, 신체적 문제 발생 △돌봄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등을 설명하며 이들을 위한 광주시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서 의원은 실질적 지원 방안으로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할 체계 마련 △발굴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정립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서임석 의원은 "우리가 지금까지 미처 살피지 못한 가족 돌봄 청소년과 청년이 처한 상황을 더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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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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