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전 실학자가 관찰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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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년 전 성호 이익이 관찰한 일상을 현대인의 눈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이익의 탐구생활은 실학자 성호 이익의 일상 속 관찰 내용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이익과 이익의 실학사상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한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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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바라 본 동물과 하늘 등…전문가 6인의 해설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300여 년 전 성호 이익이 관찰한 일상을 현대인의 눈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는 특별강연이 마련됐다.
경기 안산 성호박물관은 여름맞이 대중특강 ‘이익의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익의 탐구생활은 실학자 성호 이익의 일상 속 관찰 내용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이익과 이익의 실학사상을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한 특별강연 프로그램이다.
특별강연은 다음달 12~26일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조선시대 실학자가 관찰한 동물, 하늘, 바다, 먹거리, 입을거리, 속담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해설을 들어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강의를 맡은 주제별 주요 전문가는 ▲정종우(조선동물기 저자) ▲정성희(천문 전시기획자) ▲안철환(어제 어떻게 먹었나요 저자) ▲정미숙(조선비쥬얼 전시기획자) ▲김창일(해양민속학자) ▲윤재환(속담집 백언해 번역자) 등이다.
박현정 평생학습과장은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성호 이익의 활동을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호박물관을 중심으로 시민을 위한 전문 강좌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익의 탐구생활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성호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69-1899, 481-30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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