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도그너" 캠페인 나선 현대차, 경북대와 반려견 헌혈센터 '맞손'

이다원 2024. 6. 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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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방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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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 진행
국내 두 번째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2024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024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전개하며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아임도그너’는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 필요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날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약식을 열고 오는 9월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열기로 했다.

이번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지난 2022년 건국대와 함께 마련한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경북대와 마련할 헌혈센터가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 및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다.

또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현대차는 경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아임도그너 팀 앰배서더인 ‘아임도그너 프렌즈’ 발대식도 열고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수의사 설채현 등 유기견 입양 견주 또는 반려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인물과 함께 현대차가 진행하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 헌혈견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헌혈 적합 판정 여부를 판별하는 ‘대견한 건강검진’을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방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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