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백령도서 '찾아가는 현장포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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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18일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동호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종철 인천시 섬정주지원팀장, 임상훈 백령면장, 이장단 등 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백령도는 우리나라 육지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곳"이라며 "지자체, 정부부처 등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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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서해 최북단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18일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동호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종철 인천시 섬정주지원팀장, 임상훈 백령면장, 이장단 등 섬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을 말한다.
현재 한국섬진흥원은 국토연구원과 함께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마스터플랜 작성 및 중장기 미래 비전·전략 세부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은 이날 포럼에서 '서해 5도 지원 특별법'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교란 공격 등으로 입는 섬 주민의 피해, 정주여건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백령도는 우리나라 육지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곳"이라며 “지자체, 정부부처 등과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 떨어져 있는 북한과 가까운 섬 중 하나다. 2023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4009명이 등록돼 있는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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