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지켜 지역 균형발전 앞장…제주농협 신청사 입주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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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18일 본부에서 ' 新(신)제주농협본부 입주 감사 및 새 출발 다짐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재춘 본부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 고창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주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제주농협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공사를 주관했는데, 어려울 때마다 격려해준 제주농협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보금자리를 알차게 채워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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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년간 구도심 지켜, 앞으로도 함께할 것
기존 건물 철거 후 공식 준공행사 계획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18일 본부에서 ‘ 新(신)제주농협본부 입주 감사 및 새 출발 다짐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재춘 본부장, 고우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장, 고창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제주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제주농협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 건물이 무사히 완공되고, 계획대로 17일 업무를 시작한 것에 대한 축하를 나눴다. 아울러 앞으로 새 보금자리에서 제주 농업·농촌·농협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1974년 제주시 삼도동에 자리 잡은 제주농협은 약 50년간 지역 농업·금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근무 인원 증가로 업무공간이 부족해지고 건물이 수명을 다하면서 청사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제주농협은 2018년 기존 건물 바로 옆에 신청사 부지를 확보했다. 내부 논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8월 첫 삽을 떴으며, 약 2년 만인 올 6월 10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애초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밀집한 신시가지로 이동할 수도 있었지만, 구도심인 삼도동을 지킴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명분을 지켰다.
고창균 위원장은 “새 청사에서 직원이 최고의 복지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공사를 주관했는데, 어려울 때마다 격려해준 제주농협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보금자리를 알차게 채워가자”고 강조했다.
윤재춘 본부장은 “청사 신축 업무에 묵묵히 종사한 담당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새 청사가 지역 랜드마크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조만간 기존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며,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연말께 공식 준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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