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18타수 4안타' 김하성 휴식…6회 역전포→9회 무너진 마무리, 팀은 '5연패 수렁' [S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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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 때부터 4연패 중이던 샌디에이고는 6회 루이스 캄푸사노의 역전 투런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잡는 듯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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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김하성이 하루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 때부터 4연패 중이던 샌디에이고는 6회 루이스 캄푸사노의 역전 투런을 앞세워 필라델피아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무너져 연패가 5연패로 더 길어졌다.
김하성은 최근 7경기에서 18타수 4안타, 타율 2할2푼2리로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즈(지명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도노반 솔라노(1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 루이스 캄푸사노(포수) 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제점은 필라델피아 몫이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이 4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2루타를 내줬다. 이어 브랜든 마쉬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페랄타가 볼넷을 골랐고 캄푸사노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웨이드가 중견수 쪽 안타를 쳤고 아라에즈가 좌익수 뜬공, 크로넨워스가 내야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프로파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선발 킹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마쓰이 유키, 애드리안 모레혼,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필라델피아 공격을 막았다.
완디 페랄타가 8회말 카일 슈와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지만, 로버트 수아레즈가 구원 등판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수라에즈가 9회에 무너졌다. 브라이스 하퍼에게 우전 안타, 알렉 봄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브라이언 스톳에게 적시타를 내줘 승부는 원점. 이어 카스테야노스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주며 경기가 끝났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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