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25년만에 ‘증축 확정’ 숙원사업 풀었다...‘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함박웃음

여수 대표 행정타운 ‘학동’ 미래가치 상승
학동 랜드마크 실수요 및 투자자 몰린다

[서울경제] 최근 여수시의 메인 행정타운이라 할 수 있는 학동 일대에 지역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5년간 성사되지 못했던 학동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 사업이 최근 확정되면서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의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본청사 별관증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원안 가결됐다. 본청사 별관은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사업비 622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1만 7,49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오는 7월 설계비 등 관련예산을 편성하고, 8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증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학동 일대는 여수시청과 법원, 주민센터 등 여수시 관공서와 중심상업지역이 밀집된 대표적인 행정타운”이라며 “이번 별관증축으로 공공기관이 집중된 행정타운 프리미엄이 더 확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행정타운 수혜지역은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분양한 지방 아파트 경쟁률 상위 20곳 중 9곳이 행정타운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 평균 55대1을 기록한 전주시 ‘서신더샵 비발디’는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전북경찰청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대구 ‘범어아이파크’도 수성구청이 단지 앞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이 확정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청약결과도 16대1로 마감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행정타운이 밀집된 지역은 공공기관 종사자를 중심으로 탄탄한 고정수요가 장점이며, 중심상권이 발전하고 주거 인프라 등이 우수한 편이다.

여수시청 본청사 별관 증축이 확정된 여수시 학동 일원에서는 쌍용건설이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 마지막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학동생활권에서 18년만에 선보이는 초고층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전용면적 84~179㎡ 총 244세대로 구성된다.

아파트 주변에는 여수시청과 법원, 주민센터 등 주요 관공서와 중심상업지역이 밀집되어 있고, 쌍봉초등학교와 여천중, 여천고, 주요 학원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차량 5분거리에 위치한 KTX 여천역을 비롯해서, 시청로, 도원로, 망마로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가 조성됐다. 거북선공원, 용기공원, 해양공원 등에서 누리는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여수35’는 전 세대 펜트리와 광폭 드레스룸, 현관 공기청정 시스템과 욕실 복합형 환기시스템, 친환경 보일러, 스마트 클린 환기시스템, 차량과 무인택배 도착 알림, CCTV 모니터링, 스마트 일체형 스위치, 지하주차장 주차유도 시스템 등 특화설계와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이 갖춰졌다.

분양 관계자는 “여수 대표 생활권인 학동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라며 “현재 계약자들에게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