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미래는 맨유의 미래를 거절한다…"어린 시절부터 꿈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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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느니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더 노력하며 발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일까.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인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즈를 두고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다시 제안하던가 다른 선수들로 관심의 방향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쉽지 않은 젊은 미드필더 구하기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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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손해 보느니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더 노력하며 발전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일까.
영국 종합 신문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들으면 자존심이 상할 소식을 18일(한국시간)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인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즈를 두고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매체는 '최근 맨유가 로페즈를 상대로 2,500만 파운드(약 438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2003년생 미드필더 로페즈는 2027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올 시즌 B팀(2군)에서 A팀으로 올라와 리그 31경기 8골을 기록했고 국왕컵(코파 델 레이) 2경기 1골,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2골 1도움으로 자리 잡았다.
세대교체 차원에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성인 대표팀까지 올라섰고 지난 5일 안도라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러 도움 1개도 기록했다. 3-0으로 승리한 크로아티아와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벤치에서 승리를 지켜봤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 가능하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도 자유롭게 배치 가능한 로페즈다. 매체는 '로페즈는 이번 시즌 31경기에 나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8골을 넣으면서 매력적인 유망주로 성장했다. 기술적, 창의적인 능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지 플릭 신임 감독도 구단과 상의를 통해 로페즈를 다음 시즌 구상에서 중요한 축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장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해서 기쁘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시절부터 저의 꿈으로 자리 잡은 팀이었다. 오래 머무르고 싶은 것이 제 솔직한 심정이다"라며 맨유로 갈 생각은 없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8월 재계약에 성공한 뒤 자신의 입지를 구축해 가는 로페즈다.
맨유 입장에서는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로페즈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고도 남는다. 미드필더 노쇠화 또는 이적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의 대체자를 빨리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순위도 더 올려야 하지만, 적임자 찾기가 쉽지 않다. 로페즈의 거절 의사는 그래서 아쉽다.
카세미루는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탈 맨유'를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오렌티나에서 임대왔던 소피앙 암라바트의 임대 연장도 이뤄지기 힘들다는 소식이다. 물론 암라바트는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
10대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의 활약에 고무된 맨유는 그의 파트너로 로페즈를 적격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다시 제안하던가 다른 선수들로 관심의 방향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쉽지 않은 젊은 미드필더 구하기의 시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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