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노박 조코비치, 파리 올림픽 나온다

이충진 기자 2024. 6. 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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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노바크 조코비치. 게티이미지코리아



19일 세르비아올림픽위원회는 “노박 조코비치가 파리 올림픽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달 프랑스오픈 대회 기간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졌었다.

지난 해 US오픈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의 통산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기록은 24회에 달한다. 하지만 올림픽에서는 단 한 번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지난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에서 획득한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이 밖에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과 카를로스 알카라스, 영국의 엔디 머리 역시 올림픽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번 파리 올림픽의 남자 테니스 코트는 별들의 전쟁터가 될 전망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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