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최고 37도…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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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내륙은 35도 내외)의 낮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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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19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 2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상 지역은 시흥과 부천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
특히 고양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원 내륙 지역(정선평지·원주·철원·화천·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과 충청권(세종·대전·천안·공주·아산·논산·부여·청량·계룡·청주·옥천·영동·진천·음성·단양·증평)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라권(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완주·익산·전주·광주)과 경상권(구미·영천·경산·고령·성주·칠곡·김천·상주·예천·안동·의성·양산·김해·밀양·의령·창녕·진주·하동·함양·합천·대구·부산) 역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내외(내륙은 35도 내외)의 낮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 중부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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