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무단 불출석한 광주광역시 사업소장, 감사 착수돼

시 감사위원회, 시의회 예결산 심의 무단 불출석한 사업소장 감사

광주광역시의회의 2023년 예결산 심의에 무단 불출석한 광주광역시 사업소장에 대해 감사가 착수됐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시의회의 2023년 예결산 심의에 불출석서를 내지 않고 무단으로 출석하지 않은 5·18 기념문화센터 소장 A 씨에 대해 공무원 의무 사항 위반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5.18 기념문화센터 소장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께 시 민주인권평화국에 대한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2023년 예결산 심의 때 불출석 사유서도 내지 않고 무단 불출석해 말썽이 일었다.

시의회 행정자차위원회는 이로 인해 민주인권평화국에 대한 예결산 심의 개회를 못 하다가 A 소장이 뒤늦게 출석, 사과한 끝에 심의를 개회하는 등 상임위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A 소장은 "오는 7월 퇴직 전 준비교육인 기존 공로 연수에 들어가 시의회 관련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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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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