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과학고 유치·원곡고 자공고 선정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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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도 내 두 번째 과학고 안산 유치와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요청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지역교육이 강화되고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와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산시가 가진 경제적·사회적 조건과 안산시의 지원 의지를 반영해 반드시 건의를 받아들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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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사이언스밸리 조성
전국 최대 다문화학생 등
경제적·사회적 조건과 시의 지원의지 등 피력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경기도 내 두 번째 과학고 안산 유치와 원곡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을 요청했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전날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산시 교육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정책건의서에는 우선 경기지역 단 하나의 과학고가 경기 북부에 위치해 있어 지역 여건과 지정학적 위치상 서남부지역에 두번째 과학고를 지정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과 안산의 여건과 지리적 조건, 유치의 필요성 등을 담았다.
이 시장은 안산에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첨단로봇 산학연 클러스터인 안산사이언스밸리(ASV)가 조성돼 있어, 향후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안산은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도시로, 특히 원곡고는 매년 다문화 학생 비율 증가로 현재 전교생의 약 20%가 다문화 학생임을 강조했다.
원곡고는 이달말 교육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 시, 일반고에 비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으로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지역교육이 강화되고 미래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과학고 유치와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산시가 가진 경제적·사회적 조건과 안산시의 지원 의지를 반영해 반드시 건의를 받아들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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