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N골프 아카데미 출신김가희, 한경 레이디스 드림챌린지컵 대회 우승

생활경제부 2024. 6. 19. 10: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 불모지인 지방에서 여자 골프 유망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테일러메이드가 유망주 발굴을 위해 개최한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드림챌린지컵 대회에서 김가희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가희 선수는 오는 20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한 김가희 선수는 테일러메이드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 골퍼 수준의 후원을 받는다. 부상으로 포천힐스CC 1년간 무제한 이용권과 테일러메이드 의류 지원을 받게 되었다. 김가희 선수는 68타 4언더파로 한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김가희 선수는 이 대회가 열리기 바로 직전 울산 교육감배에서도 여고부 5언더파로 우승을 하고 이번 대회까지 2개 연속대회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취미로 골프를 시작한 김가희 선수는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첫 대회를 나가며 골프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60㎝로, 큰 키는 아니지만 강한 힘을 바탕으로 고등학생 여자 선수인데도 드라이버 헤드스피드를 100마일을 넘기며, 비거리가 250m까지 나오는 등 프로들과 견주어도 될 만한 장타자로 성장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가희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꿈만 같았던 1부투어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다음주에 있을 대회에서 선배 프로들에게 많이 배우고 1부투어에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다. 목표는 탑10”이라고 당찬 여고생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가 끝난 후 우승의 요인으로 “작년보다 퍼터가 좋아져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작년에 아쉬운 경기들이 많았는데 프로님과 함께 전지 훈련 때 퍼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후 꾸준하게 퍼팅 훈련을 빠짐없이 하고 있다. 그로 인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김가희 선수는 현재 M5N 골프 아카데미에서 지도를 받고 있다. M5N 골프아카데미는 국가대표 상비군 배출을 하고 여러 주니어대회에 입상 선수들을 배출하며 KPGA, KLPGA 프로 배출 등 골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번 김가희 선수가 우승한 울산 교육감 대회에서 여고부 여자 우승, 준우승, 남고부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명문 아카데미로 발전하고 있다.

M5N 골프아카데미는 경주 루나엑스 컨트리클럽에서 김가희 선수와 오픈 때부터 함께 하고 있으며 24홀 정규홀, 숏게임장, 퍼팅장을 갖춘 훈련지에 있다. 또한 이번에 울산에도 M5N 골프 퍼포먼스 센터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해당 퍼포먼스 센터는 트랙맨을 활용한 샷 분석뿐만 아니라 지방에는 없는 실내 숏게임 레슨 전용 센터로 최첨단 장비들과 실전과 가까운 그린을 만들어 선수들 퍼포먼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해당 시설들은 열려 있다.

아카데미는 일반인을 위한 숏게임 레슨, 골프 미래를 위한 키즈골프도 운영하며 지역 골프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카데미 대표인 김원호 원장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 않는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 지방에서도 골프 발전과 선수들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활경제부>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