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뮤직 측 “TXT 범규 발목 부상→병원行…파리 패션위크 불참”

사진=범규,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 멤버 범규가 발목 부상으로 일부 일정에 부득이하게 불참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6월 19일 공식 계정을 통해 "범규는 최근 일정 중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발목 인대 염좌를 진단 받았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파리 패션 위크 등 일부 공식 활동에 참여가 어려운 점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예정된 스케줄에 모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의 의지가 매우 강한 상황이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의 회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스케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가 조속히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범규를 제외한 4인(수빈, 연준, 태현, 휴닝카이)으로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이들은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브랜드 디올의 남성 SUMMER 25 컬렉션 쇼에 참석한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로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는 3위로 진입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6월 18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2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아티스트 100' 59위를 차지하며 통산 78주 차트인했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0주 이상 '아티스트 100' 순위권에 머무른 유일한 4세대 K-팝 아티스트로, 자신들이 보유한 4세대 K-팝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3일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를 발표한다. 이어 7월 10~11일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일본 4대 돔 투어(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를 개최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