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화학, 자회사 LG엔솔 실적 둔화···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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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실적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7만 5000원에서 53만 원으로 내렸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율 둔화에 따른 리튬·코발트 가격 하락과 올해 GM의 판매량 목표 조정 발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셀·양극재 판가 및 판매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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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판매량 조정 '악재'
KB증권이 19일 LG화학(051910)에 대해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실적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57만 5000원에서 53만 원으로 내렸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기차의 판매량 증가율 둔화에 따른 리튬·코발트 가격 하락과 올해 GM의 판매량 목표 조정 발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셀·양극재 판가 및 판매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이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둔화를 반영해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6%, 7% 하향 조정했다.
그는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2조 8420억 원, 8조 3980억 원으로 예상하면서 기존 추정치도 각각 18%, 5% 내렸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00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89% 증가하고, 작년 동기 대비로는 1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석유화학 및 첨단소재 등의 이익 회복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중단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이 언제든 재개될 수 있는 점도 향후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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