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큰 성빈, 父 성동일과 공식석상…수줍+의젓 ‘정변의 아이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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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내 박경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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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성동일이 딸 성빈과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6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하이재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해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만큼 다양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마동석과 임시완, 김준수, ,장다아, 박주현, 에일리, 우주소녀 엑시와 은서가 '하이재킹'을 응원한 가운데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이 있었다. 주인공은 극 중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기장 '규식'으로 분한 성동일의 둘째 딸 성빈.

지난 2014년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성빈은 성동일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 수줍어하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등 포토타임을 즐겼다. 성빈의 어깨를 감싼 채 함께 사진을 찍은 성동일은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성빈은 어느덧 아빠 성동일과 키과 엇비슷할 만큼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대무용을 전공 중인 성빈은 최근 무용 콩쿠르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성동일의 장남 성준은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 과학고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졌던 바. 성빈까지 무용에 재능을 보이며 성동일은 소위 '자식 농사 대박'을 이뤄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머물렀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아이들의 행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함께한 성동일 부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게 잘 자랐다", "빈이 많이 컸구나", "어릴 ��는 장꾸였는데 정변했다", "빈이 진짜 잘 자랐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성동일은 지난 2003년 아내 박경혜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성율을 두고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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