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와 작별 은퇴는 아직... ‘레전드’ 세르히오 라모스 “돈 문제로 떠나는 것 아냐···가족 생각해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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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38·스페인)가 세비야 FC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라모스가 2023-24시즌 종료 후 세비야를 떠나 새 소속팀을 찾는다"고 알렸다.
세비야는 라모스가 프로 데뷔를 알린 팀.
라모스는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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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38·스페인)가 세비야 FC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라모스가 2023-24시즌 종료 후 세비야를 떠나 새 소속팀을 찾는다”고 알렸다.
라모스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비야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세비야는 라모스가 프로 데뷔를 알린 팀. 라모스는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라모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경기에도 나서 2골 1도움을 올렸다. 라모스는 코파 델 레이 2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렸다.
세비야는 그런 라모스와의 계약 연장을 원했다. 하지만, 라모스의 생각은 달랐다.
라모스는 “돌아올 때부터 신뢰를 보여준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함께한 동료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늘 함께 해주는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세비야 팬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세비야로 복귀했을 때 집처럼 편안함을 느꼈다.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라모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했다. 은퇴할 생각은 없다.
라모스는 “돈 문제로 세비야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건 아니”라면서 “가족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에 계속해서 나서고 싶다.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자신이 있다”고 했다.
라모스는 역대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프로에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을 거쳤다.
라모스는 2005-2006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레알에서만 몸담은 레알의 전설이기도 하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라리가 우승 5회, UCL 우승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등에 앞장섰다.
스페인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180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스페인 역대 A매치 최다 출전자다.
라모스는 스페인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과 두 차례 유로 우승(2008·2012)을 이끌었다. 스페인 황금기 중심에 라모스가 있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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