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춘천 다큐멘터리 ‘해무’ 제31회 피그라 국제영화제 상영작 초청

임재성 2024. 6. 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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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방송총국 78주년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해무'가 제31회 피그라(FIGRA)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됐습니다.

피그라 영화제는 1992년 고품질의 보도와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고양하고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됐습니다.

KBS 춘천방송총국은 오늘(19일) 저녁 7시 40분 강원 자체 방송을 통해 납북 귀환 어부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시선과 해무 출연 이후 어부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은 특집 '해무, 프랑스에 가다'를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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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방송총국 78주년 개국특집 다큐멘터리 ‘해무’가 제31회 피그라(FIGRA)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됐습니다.

피그라 영화제는 1992년 고품질의 보도와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고양하고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장편·단편·다양성·역사의 땅·신인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모두 320편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해무’는 역사의 땅 부문에 아시아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해무’는 납북 귀환 어부 간첩 조작 사건을 1년간의 긴 취재를 통해 피해자들의 삶의 종적을 추적한 작품으로, 잊혀가는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고 진실 규명과 피해 회복의 필요성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영경 PD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그렇듯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주목함으로써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했고 언젠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거란 믿음으로 제작했다”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사건이기에 아직도 무죄를 받지 못한 많은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습니다.

KBS 춘천방송총국은 오늘(19일) 저녁 7시 40분 강원 자체 방송을 통해 납북 귀환 어부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시선과 해무 출연 이후 어부들의 현재 이야기를 담은 특집 ‘해무, 프랑스에 가다’를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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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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