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정가수' 베이스 연광철, 마스트미디어와 전속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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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베이스 연광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트미디어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등의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연광철은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연광철은 올해 3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슈만의 '시인의 사랑' 프로그램으로 전국 투어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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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베이스 연광철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트미디어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 등의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연광철은 199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국립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런던 로열오페라, 파리 바스티유 등 세계 유수 극장 무대에 올랐다.
'바그너의 성지'로 알려진 독일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150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세웠고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10년간 전속가수로 활동했다. 2018년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캄머쟁어· Kammersänger) 칭호도 받았다.
연광철은 올해 3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슈만의 '시인의 사랑' 프로그램으로 전국 투어를 성료했다. 이를 계기로 오는 7월 예술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보컬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공연은 오는 6월 말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에서 연광철은 자라스트로 역을 맡았다. 또 10~11월 같은 극장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마르케왕 역을 맡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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