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안타.. 4연패 탈출' kt, 오윤석 결승 3루타 후 쐐기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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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모처럼 두 자릿수 안타를 치고 4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kt는 1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4로 따돌렸다.
2-4로 추격하던 롯데가 6회 고승민의 좌전 안타와 나승엽의 내야 땅볼을 묶어 4-4 재동점을 이루자 kt는 6회말 다시 달아나며 승패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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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4로 따돌렸다.
지난 주말 극심한 타격 침체로 안방 3연전을 KIA 타이거즈에 모두 내준 kt는 이날 안타 13개를 몰아쳐 한숨을 돌렸다.
kt는 롯데 고승민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맞고 나서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안타, 강백호의 우중월 2루타, 오재일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1-1 동점을 이뤘다.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재일의 중월 2루타와 장성우의 우전 안타가 잇달아 터져 3-1로 앞서갔다.
2-4로 추격하던 롯데가 6회 고승민의 좌전 안타와 나승엽의 내야 땅볼을 묶어 4-4 재동점을 이루자 kt는 6회말 다시 달아나며 승패를 갈랐다.
7번 타자 오윤석이 좌익수 쪽으로 회심의 3루타를 날려 안타를 치고 나간 장성우를 홈으로 보낸 데 이어 롯데 선발 한현희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선발 엄상백이 6이닝을 4점으로 버틴 kt는 박시영(7회), 김민(8회), 박영현(9회)을 차례로 올려 롯데의 추격을 잠재웠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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