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안중근 전세계 공개 ‘하얼빈’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

배효주 2024. 6.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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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하얼빈'은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의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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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하얼빈'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이 출연하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

'하얼빈'은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이에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통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영화제로 손꼽힌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상업 영화들이 대거 진출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역사 소재의 영화로서는 드물게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 낸 감독의 영화를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전했고, 수석 프로그래머 아니타 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종합적인 영화 예술을 사용하여 그려낸 점이 매우 놀랍고 촬영, 연기, 서사 모두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하얼빈'은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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