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화 D-day ‘삼식이 삼촌’ 송강호, 이대로 멈출 것인가

사진=디즈니+ ‘삼식이 삼촌’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삼식이 삼촌'이 마지막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측은 6월 19일 14-16회 미리보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로 19일 마지막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14-16화에서는 부정 선거에 대항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시민들과 주여진(진기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위하는 시민들과 이를 대치하는 군인들로 거리가 혼란에 휩싸인 틈을 타, 차태민(지현준 분)이 삼식이 삼촌과 강성민(이규형 분)에게 총을 겨눈다. 그가 쏜 총에 팔을 다친 삼식이 삼촌의 표정에는 애절하고 슬픔이 잔뜩 묻어있어 그가 마주한 광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변화된 정권에도 국가재건부 건설에 실패한 김산은 분노에 휩싸이고, 삼식이 삼촌은 “대한민국은 우리를 품을 그릇이 못 돼”라며 그를 끝까지 부추긴다.

한편, 안기철(오승훈 분)은 삼식이 삼촌에게 “저한테 맞설 생각하지 마세요. 저는 강성민과 많이 달라요” 라며 묵직한 경고를 날리며, 두 사람의 두뇌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점차 자신의 계획들이 틀어지고, 사건이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르자 안 좋은 낌새를 알아차린 삼식이 삼촌은 작전을 거행하려는 김산을 말린다. 하지만 자신 역시 괴물이 되었다는 김산의 모습까지, 겉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마지막 공개만을 남겨둔 '삼식이 삼촌'은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 선택의 기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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