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개발 등 다부처 협업 과제, 예산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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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mRNA 백신 개발 등 다부처 협업 과제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현장 목소리와 정부 내 논의된 바이오 분야 R&D 전주기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를 마련해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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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mRNA 백신 개발 등 다부처 협업 과제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간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2025년도 바이오헬스 R&D 다부처 협업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바이오 헬스 분야는 발전 잠재력이 유망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의 핵심 분야로 전략적 R&D 투자가 중요하나, 전문성이 높은 세부 분야별로 R&D가 여러 부처에 걸쳐있어 분절적 투자구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러한 현장 목소리와 정부 내 논의된 바이오 분야 R&D 전주기 통합지원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는 5가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안)를 마련해 부처 간 협력을 이행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재생의료 ▲데이터·AI를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헬스 ▲감염병 백신 분야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팬데믹 대비 국산 mRNA 백신 기술 확보, 면역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주기 개발,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바이오헬스혁신위에서 의결된 안건은 국가 R&D 조정·배분 절차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태 바이오헬스혁신위 부위원장은 "다부처 협업예산 패키지를 통해 부처 간 분절된 R&D 투자구조를 타파하고, R&D 뿐 아니라 규제·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통합해 R&D 성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해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실질적 협력을 높일 수 있는 안건들을 많이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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