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게시대도 친환경으로…대전시, 15%가량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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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전체 상업용 현수막 전용 게시대 가운데 15%가량을 친환경 소재 전용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고 매립 시 2∼3년이면 완전히 분해돼 환경 보전에 큰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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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가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전용 게시대를 운영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전체 상업용 현수막 전용 게시대 가운데 15%가량을 친환경 소재 전용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인지수수료를 감면하고 게시 기간을 연장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사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하는 한편, 이미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도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해 수거 폐현수막 256t을 소각 처리하고 일부를 재활용 사업에 활용 중이다.
현수막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고 매립 시 2∼3년이면 완전히 분해돼 환경 보전에 큰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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