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류현진 ERA 8.36→6월 ERA '0' 실화냐, ABS 최적화로 ML 클래스 증명하다
류현진은 18일 충북 청주구장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5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총 투구수는 101개였다.
류현진의 호투와 함께 한화는 키움을 3-0으로 제압했다. 9회에는 주현상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책임지며 시즌 9번째 세이브(4승 1패)를 챙겼다. 류현진은 시즌 5승(4패)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는 31승 37패 2무로 리그 7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키움은 27승 42패가 됐다.
특히 류현진은 지난 4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4⅓이닝 9실점을 기록, 데뷔 후 최다 실점 패전을 떠안은 바 있다. 그러나 이날 같은 팀을 상대로 완벽하게 설욕했다.
류현진이 8이닝을 소화한 건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무대로 복귀한 뒤 처음이다. 8개의 삼진을 솎아낸 가운데, 키움 주자들의 3루 진루조차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투를 뽐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탈삼진 1297개를 마크했던 류현진은 8개를 추가, KBO 역대 15번째로 1300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다소 고전했다. 3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3.72를 마크했던 류현진은 4월 5경기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5.72의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의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었다. 특히 4월 5일 키움전 종료 후 평균자책점 8.36을 찍기도 했다. KBO 리그의 ABS(자동 스트라이크 볼 판정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2회 2사 후 최주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으나, 김건희를 삼구 삼진 처리했다. 3회 역시 삼자 범퇴. 4회에는 선두타자 도슨과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송성문을 3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1루 주자 김혜성의 포수 견제사에 이어 이원석마저 투수 앞 땅볼로 솎아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독한테 놈이라고?' 국가대표 황선우 말실수에 기자회견장 폭소... 파리 올림픽 '비밀 작전' 준
- LG 원민주 치어, 명품 비키니 몸매 공개 '완벽하네' - 스타뉴스
- 김한나 치어리더, 아슬아슬 시스루 수영복 '파격 변신' - 스타뉴스
- KIA 인기 치어, 선베드 누운 모습 '이렇게 섹시할 수가' - 스타뉴스
- 'LG 여신' 화끈 변신, 튜브톱 입고 'F컵 볼륨미' 작렬 - 스타뉴스
- 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Who', 男솔로곡 최단 스포티파이 10억 돌파..발매 118일만 '大기록' - 스타뉴스
- '흑백요리사' 최현석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로 금의환향 - 스타뉴스
- '흑백' vs '냉부해' 빅매치..이연복·최현석·에드워드리·최강록까지 [종합] - 스타뉴스
- '나솔사계' 10기 돌싱女들 총출동.."결혼 커플은 바로 나!" 자신감[종합]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