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홀딩스, 철강 업황 악화에 1년 내 최저가

강정아 기자 2024. 6.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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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철강 업황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19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27%) 내린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홀딩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26% 넘게 떨어졌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1일 POSCO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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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 로고. /POSCO홀딩스 제공

POSCO홀딩스가 철강 업황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19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27%) 내린 3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POSCO홀딩스는 36만5500원까지 떨어지며 1년 내 최저가를 새로 썼다.

POSCO홀딩스는 올해 들어 주가가 26% 넘게 떨어졌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부동산 관련 철강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목표 주가를 낮춰 잡았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1일 POSCO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판재류 수급 둔화에 따른 수출량 확대로 철강 업황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비철강 부문 역시 이차전지, 건설 등의 업황 둔화로 의미 있는 개선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현재 주가 저평가 상태라는 의견도 나온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호전되고 있어 하반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를 저점으로 보고,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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