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점 잃어버린 삼성라이온즈…힘든 상대 SSG, 길어지는 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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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난발한 삼성라이온즈가 스스로 무너지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6월 18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삼성은 홈런과 안타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이고도, 기록적인 14개의 사사구로 자멸하며 3-8로 경기를 내줍니다.
양현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내준 삼성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까지 4개의 사사구를 포함해 다시 2점을 더 내주며 3연패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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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난발한 삼성라이온즈가 스스로 무너지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6월 18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삼성은 홈런과 안타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이고도, 기록적인 14개의 사사구로 자멸하며 3-8로 경기를 내줍니다.
1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1회말 이날 리드오프에 자리한 김헌곤과 중심타자 구자욱의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이후, 상대 선발 앤더슨 공략에 실패하며 6회까지 침묵을 이어갑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승민이 홈런 1개와 볼넷 2개를 묶어 5점을 내주고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강판당하고, 이어나온 이호성과 육선엽도 8개의 사사구를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칩니다.
양현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내준 삼성은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까지 4개의 사사구를 포함해 다시 2점을 더 내주며 3연패에 빠집니다.
3위 LG트윈스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5위 SSG에 한 게임 차 추격을 허용한 삼성은 연승 뒤 연패가 길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일요일 볼넷으로 끝내기 밀어내기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마운드의 흔들리는 구력이 발목을 잡으며 상위권과 격차는 멀어지고, 중위권에 추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연패 탈출이 절실한 삼성으로서는 주중 3연전 상대인 SSG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점도 부담입니다.
상대 전적 2승 7패의 열세 속 SSG와의 맞대결이 이어지는 삼성은 돌아온 에이스 원태인을 선발로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중위권 추락 위기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삼성의 19일 경기를 오후 6시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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