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또 1년 내 최고가 경신… 증권사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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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다시 한번 새로 쓰며 질주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입지가 튼튼한 점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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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최근 1년 내 최고가를 다시 한번 새로 쓰며 질주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입지가 튼튼한 점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SK하이닉스 주식은 19일 오전 9시 2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3만65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0.85%(2000원) 올랐다. 장 초반 24만원까지 주자가 뛰면서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밤사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른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까지 불어나,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5세대 HBM(HBM3E) 8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HBM과 함께 AI 서버용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SK하이닉스 실적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후발주자들의 HBM3E 시장 침투가 예상과 달리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선두 업체로서 경쟁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다올투자증권과 현대차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29만5000원까지 올렸다. 대신증권도 이날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높였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3E를 앞서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HBM 매출이 2025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eSSD 수요 확대로 낸드(NAND) 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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