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역사·문화 배워요" 문체부, 개방 2주년 교육프로그램

박주연 기자 2024. 6.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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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오는 6~11월 청와대재단과 함께 ▲성인 역사강의 '청출어람, 청와대학' ▲어린이 동반 가족 건축·조경 수업 '청와대 나무가족' ▲청소년 역사 탐방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와대 나무가족'은 초등학생 어린이(8~13세)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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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어린이 동반 가족 교육 프로그램 '청와대 나무가족'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국민들에게 청와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오는 6~11월 청와대재단과 함께 ▲성인 역사강의 '청출어람, 청와대학' ▲어린이 동반 가족 건축·조경 수업 '청와대 나무가족' ▲청소년 역사 탐방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출어람, 청와대학'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청와대의 건축과 조경, 미술품 등을 생생하게 설명하는 강좌다. 6~8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세 차례 운영된다. 19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회차당 선착순 5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 당일 현장 신청(30명 한정)도 가능하다.

'청와대 나무가족'은 초등학생 어린이(8~13세)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역대 대통령들이 심은 나무 등 청와대 나무의 상징과 의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9월17일에는 '청와대의 나무들' 저자이자 청와대 수목 전문가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특별 해설을 맡는다. '청와대 나무가족' 참여 신청은 19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회당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푸른 청와별, 틴즈 탐험단'은 청소년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청와대를 탐방하며 각 공간의 역사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9~11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하며, 참여 대상은 중·고등학교 학급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8월21일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와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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