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샘 “시력 잃는 아주르병 앓아‥최근 장애인단체에 기부도 해”(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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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옥샘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옥샘은 "조선소에서 일하다가 앞이 보이지 않아서 오래 해 온 일을 못 해서 절망스러웠다"며 "제가 자고 일어났는데 눈에 뭔가 낀 거처럼 눈 깜박거리면 돌아오겠지, 했는데 안 돌아오더라"고 전했다.
한편 가수 옥샘은 시신경이 점점 죽어 시력을 잃는 희귀병인 아주르병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거제 출신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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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옥샘이 근황을 전했다.
6월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연승 가수들의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김혜영, 작곡가 이호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샘은 "조선소에서 일하다가 앞이 보이지 않아서 오래 해 온 일을 못 해서 절망스러웠다"며 "제가 자고 일어났는데 눈에 뭔가 낀 거처럼 눈 깜박거리면 돌아오겠지, 했는데 안 돌아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용접하러 갔는데 불빛이 다 뭉그러졌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눈 때문에 나가고 싶지 않더라. 일을 못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다가 옥샘은 "제가 최근에는 장애인단체에 기부도 했다. 저는 더 바라지 않고 지금처럼만 산다면 타인에게 좀 더 베푸는 삶을 살 거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가수 옥샘은 시신경이 점점 죽어 시력을 잃는 희귀병인 아주르병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거제 출신 가수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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